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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체 금융권의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어 연중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부동산 수요와 연계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정부는 과열 가능성을 경고하며 추가 대응에 나섰다.

운암자이포레나

금융위원회가 9일 배포한 ‘2025년 6.

주택담보대출이 6조2000억원 폭증하며가계.

[앵커] 정부의 고강도대출규제가 효력을 내기 직전이었던 지난달,가계대출이 6조 원 넘게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박하게대출규제를 시행한 원인이 집계된 셈인데, 이제 금융당국은 규제 우회로 차단에 들어갔습니다.

남산 간이전망대에서 바라 본 강남 일대의 고급 아파트 단지.

지난해 10월(6조5000억원)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수도권 집값 급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사업자대출이나 대부업,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대출등 우회대출·풍선효과 차단에 나선다.

아울러 전세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는 등 추가 대책 마련에도 착수했다.

━가계대출8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주택거래량 감안시 증가추세 이어질듯.

규제 이전에 받았던대출이 통계에 잡히면서가계대출이 증가했는데 이런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가계대출증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정부가 발표한 고강도대출규제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속도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대출) 열풍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뛴 가운데,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낮추면 치솟는가계대출·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이번 동결로 숨을 고르고 다음 달 회의까지 새가계대출관리.

[앵커] 오늘(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최근가계대출증가세 등을 감안해 현 2.

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데요.

올해 들어 5번째 기준금리 결정인데, 최근에 금리가 어떤 흐름을 보였나요.

금융위원회] 금융사의가계대출이 급증한 건 주담대 영향이 크다.

지난달 금융권 전체 주담대는 6조2000억원 늘었는데, 전체가계대출증가 폭의 95%를 차지했다.

시중은행 등 1금융권(은행권)에 주담대 수요가 쏠렸다.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는 5월보다 5조1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