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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한 공공공사뿐 아니라 민간공사까지 대형 토목공사 수주에건설사들이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 진행이 난항을 겪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 길어지면서건설사들이 수익성을 따져 선별수주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공사 발주금액이 5월 대비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공공사를 주요 먹거리로 수주에 집중하던 중견·중소건설사들은 일감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타설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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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GTX-B 등 참여건설사이탈"공공사업 공사비를 현실화 필요"건설사들이 공사비 증가로 인한 사업성 악화 등의 이유로 공공공사 참여를 꺼리고 있다.

사진은 부산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다.

중견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경쟁 부담이 적은 중·소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과.

자금 조달, 사업성 문제로 사업자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착공 예정이었던 GTX-B의 경우 사업에 참여했던 대형건설사일부가 사업을 철회하면서 새로운 사업자 모색에 나서는 상황이다.

공공·민간공사 토목 수주 증감률/그래픽=비즈워치 이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확대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분양 사태 등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건설사들이 수도권 진출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주요 공약에는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의 모습.

10대건설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대형 정비사업 위주로 수주에 나선 사이 중견건설사들은 틈새.

올 상반기 마무리가 다가오는 가운데 주요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뉴시스 올 상반기 마무리가 다가오는 가운데 주요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극명하게 나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전반적인 선별.

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 침체와 공사 원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 실적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위.